요새 인기 좋은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DSLR 사진 강의"를 샀다.
사실 나는 한번도 사진찍는 방법에 대한 책을 사서 본 적이 없다. 아니.. 최근 한 3년간에는 없다. ㅋ.
내용을 봐도 다 아는 내용인 거 같고, 그게 그거인거 같고, 뭐 그랬었는데.
웬지 이 책은 좋은 느낌이어서 서점에 가서 한참 살펴보고 결국 구입했다.
사진은 책보다가 책갈피를 꽂아놓고 찍은거다. 저 새싹? 풀잎 모양 책갈피 이쁘고 괜찮다.
책에 큰 무리도 안주는 아주 flexible한 재질이라서 더 맘에 든다.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다. ㅋ.
사진책도 인문학 책처럼 읽다보면 다 아는 내용인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책은 끝까지 다 읽고 다시 곱씹어 보려 한다.
결국 다 아는 것 같아도 김주원 작가만큼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하기 때문에 한수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다.
지금 한 1/5쯤 읽었는데 이런저런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마음에 든다. 사진도 괜찮고.
결국 사진은 답이 없는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언제나 초보티를 벗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