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0.8 렌즈를 빌려왔다.
캐논 40D에 이걸 달고 잠깐 돌아다니면서 테스트샷을 찍어봤다.
오식이의 묵직함은 없지만 느낌은 비슷한 거 같다.
김주원 작가의 사진 강의 책을 보면 구도를 잡고 촬영하기 전의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이걸 지대로 맘먹고 찍으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한번 더 보여준다.
나도 오늘 한번 따라해 본다.
<촬영 전 모습>
위 사진은 촬영 전 모습이다. 그냥 평범한 나뭇가지가 하나 있다.
가을이라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이제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실제 촬영>
똑같은 나무가지를 찍은 건데,
저 멀리 건물 사이에 나뭇가지고 오도록 배치하고,
그래서 마치 강한 역광이 걸린 것처럼 처리했다.
이런 상태에서는 초점이 나뭇가지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수동 초점으로 잡았다.
같은 걸 찍었지만 느낌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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