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고민하게 만든 한장의 꽃사진 어제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먹고 돌아오는 길에, 몇몇 분이 꽃이 아직도 피어있다, 꽃이랑 열매랑 같이 피어있는게 신기하다며 카메라를 들고 있던 나에게 저 꽃 사진 좀 찍어보라고 했다. 그 때 들고 있던 카메라가 니콘 D50에 SB800 플래시였다. 사진을 찍고, 사무실와서 보정하고, 그 꽃에 관심을 보였던 몇몇 사람들에게 이 사진을 보내줬다. 나는 그닥 잘찍은 사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 중 한분이 왜 자기는 이렇게 찍어주지 않느냐며 몇몇 칭찬의 말을 했다. 음.. 그러게. ... 꽃사진 찍을 때는 그냥 내 맘에 들게 찍을 수 있을 때까지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찍고 뷰파인더에 눈을 고정하고 한참을 찍는데, 사람을 찍을 때는 그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빨리 찍고 .. 더보기 이전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