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키나 1116 광각 렌즈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11-16mmF2.8 Aspherical AT-X116Pro DX입니다.
원래 시그마 1020을 구입하려다, 너무 비싸서 포기, 소니 1118을 구입하려다 최소 조리개 F4.5.. 포기..
그러다 토키나 1116으로 결정했습니다. 광각임에도 11-16mm 전구간 F2.8의 조리개값이 넘 매력적이었슴미다.
토키나는 렌즈 교정할 때 바디는 가져가지 않고 렌즈만 가져가면 된다는군요. 약간 이해가 안되기는 한데.. 암튼 뭐 그렇다니. 그리고 어차피 광각은 풍경만 찍을거라 조리개를 대체로 바짝 조이기 때문에 그닥 칼핀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오다가 테스트샷으로 몇장 찍어봤슴미다. 전부 모보정 리사이즈입니다. 카메라는 전부 소니 a550.
[토키나 1116. 16mm]
[토키나 1116. 11mm]
같은 데서 화각만 달리한 겁니다. 느낌이 확 다르죠.
토키나는 다른 광각에 비해 왜곡이 적다고 하지만, 역시 바로 앞의 저 전봇대를 똑바로 세울 수 없을 정도로 11mm의 왜곡은 강했슴미다.
똑바로 서있는 정상적인 건물들인데, 각각 8층, 10층 높이의 건물이 마치 서로를 보고 구부리고 있는 것처럼 찍혔슴미다. 역시 광각의 왜곡이란.
이렇게 건물 하나 정도는 11mm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낮은 조리개 값으로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도 흔들림없이 찍을 수 있슴미다. 토키나를 선택한 이유고, 최고의 장점이죠. ㅎㅎㅎ
이제 저도 광각을 더 연습해서 멋진 풍경을 많이 남겨보겠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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