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익숙해지기 위해 토키나 광각렌즈만 물려서 돌아다니고 있다.
여기저기 막 찍는다.
이 글은 맥북프로에서 MarsEdit를 이용해 쓰고 있는데, $30인가 주고 산 이 녀석도 사진에 EXIF정보를 넣어주지 않는다. 텍스트 템플릿기능도 없고. 답답.
암튼. 광각렌즈 굉장히 만족스럽다. 딱 내가 원하는 그 느낌을 살려주는 거 같다.
처음엔 시그마의 10-20이 더 낫지 않나.. 광각 1mm 차이가 얼마나 큰데, 나중에 10mm 사진을 못 찍어서 후회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뭐 그런 생각은 거의 안든다. 실제로 11mm로만 밀어도 굉장히 느낌이 크기 때문에 조금 더 당기게 된다. 13..14mm.
이 사진은 후보정한거다.
야경 건물 사진에 이렇게 마젠타와 블루를 좀 올려주면 훨씬 이쁜 결과물이 나온다.
이건 올릴까말까 잠깐 고민했던건데, 광각렌즈로도 이런 걸 할 수 있나 싶어서 한번 해 본거다., 역시 느낌은 망원이나 삼식이만 못하다.
토키나 11-16은 참 만족스러운 렌즈이다. 선예도도 뛰어나고.
좀더 두고봐야겠지만 한때 명품으로 불렸던 녀석이었던 만큼 더 많이 알아가고 친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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