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1 천장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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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0 프롤로그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1 천장바운스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2 고속동조(Hi Speed Sync)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3 저속 동기(Slow sync)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4 선막동기와 후막동기. 그리고 셔터의 구조.

첫 시작은 비교적 단순한 걸로 해보겠습니다.

먼저 시간에 내장 플래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빛을 앞으로만 쏴주기 때문에 피사체에 직접 빛이 쏟아지고, 그래서 그림자가 지고, 대체로 밝게 나오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 바로 천장바운스입니다.

이렇게 외장 플래시의 빛을 바로 피사체에 쏘지 않고, 천장에 대고 쏘아줘서 그 반사된 빛이 피사체에 닿도록 하는 방법이 바로 천장바운스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그림자도 아랫부분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플래시, 소니 HVL-F58AM은 아주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되어 빛의 방향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장에 대고 발광할 수 있는 거지요.

 

 

세로로 찍을 때도 천장바운스를 할 수 있도록 각도가 변경되는데, 그건 따로 보여드리지 않겠습니다.

 

 

외장 플래시는 이런 식으로 빛을 보내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장을 향해 빛을 쏠 수 있게 되고, 그 반사된 빛을 피사체에 전달해서 마치 천정에 있는 조명으로부터 빛을 받는 것 같은 자연스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시간에 샘플로 보여드렸던

이 사진 역시 외장 플래시를 이용한 천장바운스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외장 플래시를 이용해 직광으로 쏘면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환한 데는 환하고, 어두운 데는 어두운 사진, 그리고 뒷쪽에 그림자가 진 사진 보이시죠?

 

천장 바운스를 할 때는 피사체와의 거리와 천장의 높이를 잘 따져서 플래시를 꺽어야 합니다.

천장이 너무 높다면 빛이 중간에서 많이 소멸되어 피사체가 어둡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피사체가 너무 멀다면 차라리 직광으로 떄려주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가급적 플래시를 사용해 천장바운스로 사진을 찍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인물의 얼굴색도 화사하게 살릴 수 있고, 전반적으로 밝고 화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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