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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소니 a65 + 꼬마유령 캐스퍼(SAL70300G)의 진득한 색감에 놀라다. [SONY SLT-A65V | ISO 400 | Aperture Priority | 1/400 | f 5.0 | 90mm] 제가 운전하는 동안, 차 안에서 다른 분이 소니 a65 + 캐스퍼(SAL70300G)로 찍은 사진입니다. 캐스퍼나 오이지(SAL55200-2)나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운전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나중에 확인한 이 사진은 충격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은 일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돌아오는 시간인 오전 7시 경입니다. 그 때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는 사진 한장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뿜뿌가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좋은 렌즈였다니. 가격을 보니 바디 한대 값. ㅎㅎ. 제 처제는 오이지(SAL55200-2)를 써보고 이렇게 좋은 렌즈가 이렇게나 싼 가격에.. 더보기
김주원의 DSLR 사진강의를 읽고. 김주원의 DSLR 사진강의를 다 읽었다. 다 보고도 뭔가 여운이 남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책이다.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사진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고, 좋아하는 내용이라 집중해서 봐서 그렇기도 하고. 책이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 1. 김주원의 DSLR 사진강의는 불친절하다. 일반적인 사진강의 책들은 기법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샘플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대체로 기법 하나하나마다 그리고 좀더 친절한 책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반대 샘플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샘플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굉장히 불친절하다. 큰 주제에 대한 샘플만 미니 갤러리의 형식으로 보여줄 뿐 기법 하나하나에 대한 샘플은 없다. 아마 그렇게 시시콜콜하게 설.. 더보기
캐논 40D를 관리하게 되었어요.-캐논 40D + EFS17-85 첫날 샘플 어떻게 하다 회사에서 캐논 40D를 관리하게 되었어요. 이 좋은 녀석이 넘 불쌍하게 혼자 구석에서 울고 있길래 제가 관리하겠다 했슴미다. 렌즈는 캐논 EFS 17-85 F4 입니다. 처음보는 렌즈라.. 내년엔 2470L을 써볼 수 있기를 많이 기대해 봅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다니.. 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생기네요. 가지고 오는 길에 여기저기 들러서 샘플 사진을 몇장 찍어봤슴미다. 밤이라 전부 다 어둡기만 하네요. ㅎ. 전부 캐논 40D + 캐논 EFS 17-85mm F4 입니다. 더보기
색감 색감하는 DSLR, 화이트밸런스와 사진 후보정, 색감 보정의 기본이 되는 히스토그램에 대한 이해 나는 개발자다. 그래서 히스토그램을 그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적도 있고, 히스토그램을 어떻게 그리는지도 잘 알고 있다.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히스토그램을 그냥 밝기가 어느 쪽으로 치우쳐졌는지 정도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맞는 얘기지만 히스토그램은 조금 더 다양한 얘기를 하고 있다. 히스토그램을 이용하면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고 사진 후보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보려 한다. 히스토그램의 원리 – 히스토그램을 그려보자. 히스토그램도 결국 그래프이다. 일종의 막대그래프인데, 그리는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완전히 흑과 백으로 가로 4개, 세로 4개의 점이 찍힌 흑백 사진이 있다고 하자... 더보기
내가 찍은 DSLR 사진으로 돈벌기 - 스톡사진 마케팅 아마 1년 전쯤 이 책, "내가 찍은 DSLR 사진으로 돈벌기 - 스톡사진 마케팅"을 발견했을 땐 나와는 아주 동떨어진 얘기라 생각해서 그냥 저런 책이 있구나 하고 말았다. 내가 찍은 DSLR 사진으로 돈 벌기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저자 : 임동현출판 : 삼정데이타서비스 2010.06.11상세보기 그러다 얼마 전 토키나 11-16을 사면서 와이프의 구박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카메라에 돈 많이 투자했는데 카메라로 뭐라도 찍어서 돈이나 벌어오라고. (갑자기 허생전이 생각나네) 자기도 평소에 갖고 싶은 광각렌즈였으면서, 어차피 자기도 쓸꺼면서 나만 구박이다. 여튼 와이프의 구박을 듣다보니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났고 교보문고의 바로드림을 이용해 책을 구입했다. 내가 완전 사랑하는 바로드림 서비스. ㅋ. 처음에 책.. 더보기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알아야 할 카메라 구조 - 셔터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알아야 할 카메라 구조 - 셔터 나는 일부러 카메라 구조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러다 꼭 카메라 구조를 특히 셔터 부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생겼는데, 바로 플래시를 쓰면서 부터다. 플래시를 쓰기 전에는 그닥 몰라도 되었던 부분이었는데, 플래시를 쓰면서부터 카메라의 구조, 특히 셔터 부분을 꼭 알아야만 플래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신문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아마도 니콘, 아니면 펜탁스에서 1/8000초 셔터 스피드를 자랑하는 카메라를 만들어 냈다는 기사가 난 거다. 당시 셔터가 한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관성때문에라도 절대로 물리적으로 1/8000초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 쫌 좋은 고등학교 .. 더보기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0 프롤로그 글목차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0 프롤로그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1 천장바운스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2 고속동조(Hi Speed Sync)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3 저속 동기(Slow sync) 소니 a55에서 외장 플래시 사용하는 방법-소니 a55 + HVL-F58AM ##4 선막동기와 후막동기. 그리고 셔터의 구조. 플래시는 빛을 담는 카메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카메라가 플래시를 내장하고 있다. (없는 애들도 있다. 구백이 같은 애들) 그런데 .. 더보기
소니, 캐논, 니콘, 펜탁스.. 모든 카메라에서 통하는 쨍한 사진 찍는 법 - 초점교정(핀교정) 카메라 회사들 소니, 캐논, 니콘, 펜탁스 모든 DSLR에서 똑같이 통하는 쩅한 사진을 찍는 가장 기초가 되는 방법이 있다. 너무나도 중요한데 귀찮아서인지 차이를 몰라서인지 잘 하지 않는 것, 바로 초점교정이다. 핀교정이라고도 한다. 전에 사진 관련 파워블로거의 블로그만 찾아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파워블로거의 사진인데도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들이 많아 좀 놀랬던 적이 있다. 그만큼 초점이 안맞은 사진에 대해 둔감하기 때문인 것 같다. 초점교정에 관한 글이 가끔 올라오는데, 대부분 “할 필요없다.” 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것 같을 때만 하면 된다.” 는 식이다. 그리고 누군가 초점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면 핀에만 신경쓰면 구도나 감성등에 신경을 못 쓴다고 공격을 하기도 한다. 핀 중독자라고. 그런데.. 더보기
플래시써서 제일 좋은 점 플래시써서 제일 좋은 점은 물론 풍부하고 고정된, 그리고 익숙한 광으로 사진을 보다 안정적으로 예측가능하게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건 뭐 당연한거니 말할 것도 없고. 그 다음으로 좋은 점은 후보정 시간이 확 줄었다는 거다. 가끔 잊고 화이트발란스를 맞추지 않고 사진을 찍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조명아래에서 조그만 LCD 뷰어로 볼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에 와서 다시 보면 화이트발란스가 죄다 엉망인 경우가 있다. 많다. 그럼 화이트발란스를 각 장장 마다마다 다 보정해 줘야 하는데 이거이 시간을 무지 많이 잡아먹는다. 그런데 플래시를 쓰면 자동으로 화이트발란스를 맞춰준다. 음.. 모든 기종이 다 그런 건 아니고 바디와 플래시가 모두 그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소니 a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