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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대명 쏠비치에서 담아 본 일출-병풍처럼 둘러싼 구름때문에 실패.

양양 대명 쏠비치에서 2박 3일 쉬었습니다. 일년에 동해에 한번 오기도 힘든데, 일출을 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날 해가 뜬 시간은 새벽 약 6시 정도이고, 5시에 일어난 저는 그냥 옷만 입고 카메라 가방을 들쳐메고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조금 지나니 몇몇 사진사 분들이 저처럼 나오셔서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환해지기는 했는데, 저렇게 병풍처럼 둘러 싼 구름 때문에 결국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잠깐 빛내림이 있었고, 그리곤 완전히 흐림.

 

 

이후 날씨가 계속 구름끼고 나중엔 비까지 와서 이날 제가 해를 본건 저녁 5시 쯤 잠깐이었습니다.

결국 일출을 보는 건, 담는 건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일출사진 성공하면 이쁘게 올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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